안산대, 교수법 워크숍 개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모색

강의 우수 사례 공유·교수학습 혁신 방향 제시

2025-04-23     정수정 기자
안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2025학년도 1학기 교수법워크숍. (사진=안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1일 ‘2025학년도 1차 월요포럼’에서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윤동열 총장을 비롯해 전임교원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교수법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 강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위생학과 전수경 교수가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강의’를 주제로, 수업을 도입-학습-정리 단계로 체계화하고 효과적인 암기 전략을 적용해 학습 효과를 높인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아교육과 유정인 교수가 ‘디지털과 아날로그 도구의 조화로운 활용’을 통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 개념의 이해와 적용을 돕기 위한 유연한 교수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HTHT(High Touch High Tech) 챔피언대학 선정에 따른 성과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는 교수법을 제시했다.

권유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많은 학습자에게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교수학습의 시공간 확장을 통해 교수설계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