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톡톡]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 변경 사항 ⑩광운·숙명여대
최승후 대화고 교사
광운대
광운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 사항은 첫째, 학생부종합전형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의 1단계 배수가 3배수에서 3.5배수로, 2단계 면접도 30%에서 40%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1단계 배수가 늘고, 면접 비중이 늘어난 점은 지원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광운대는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은 352명에서 252명으로, 광운참빛인재전형Ⅰ(서류형)은 175명에서 219명으로,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은 35명에서 82명으로 변경된다. 광운참빛인재전형Ⅰ(면접형) 모집인원이 100명이나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비율이 30%에서 20%로 줄어들어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넷째, 정시 선발 모집군이 자연계열(스포츠융합과학과, 자율전공학부 제외)은 가군/다군에서 가군으로, 인문계열(자율전공학부 제외)은 나군/다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자율전공학부(자연/인문)는 다군에 신설된다.
다섯째,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돼 정시모집(다군)에서 선발한다. 신설된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자연), 자율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해 정시(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입학할 때 분할모집(자연/인문)과 관계없이 입학 이후 하나의 자율전공학부로 운영된다.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 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된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으며, 지원 자격은 국내 소재 정규 고교졸업(예정)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다. 단,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된 자는 추천할 수 없다.
둘째, 학생부종합(숙명인재(면접형)전형), 학생부종합(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전년도와 전형 방법이 동일하며,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지원 자격이 자립지원 대상 아동이 추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미적용된다.
셋째,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방법은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교과 내 상위 3과목 반영에서 전 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인문계/자연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 선택 시 1과목 반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넷째,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이 계열별로 통합되며, 수능 한국사 등급에 따른 가산점 부여 기준이 1~4등급은 3점 가산, 5~6등급은 2점 가산, 7~9등급은 1점 가산으로 변경된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