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을 실천으로, 춘해보건대 선·후배가 함께 한 ‘보두미 봉사활동 진행

2025-05-02     심정은 기자
춘해보건대 3개 학과 선후배가 어울려 보두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사회복지케어과(학과장 서화정), 산림조경비즈니스과(학과장 김형수), 웰니스문화관광과(학과장 한선희) 총 3개가 지난달 30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디딤돌주간보호센터에서 LIF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단의 일환으로 ‘보두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보두미 봉사활동에는 총 29명의 성인학습자가 참여했으며, 인사말을 시작으로 율동, 민요,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만족을 고려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인지지원 프로그램으로 ‘안마봉 만들기’, 신체활동으로는 ‘안마 체조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습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기획됐다. 사회복지케어과 2학년 도미화 씨를 비롯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시연을 주도했고, 1학년 학생들은 운영을 지원하며 자연스럽게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봉사활동 참여자와 어르신들이 함께 기년촬영을 했다. 

보두미 회장이자 사회복지케어과 2학년 최유경 학생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선배로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으며, 1학년 후배들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서화정 교수는 “이번 활동은 3개 학과의 선·후배 학생들이 함께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봉사의 본질인 ‘나눔’과 ‘배려’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이 진정성 있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