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가 '들썩'...축제 서막 알린 성균관대 대동제
학생들 마음 사로잡은 아티스트 공연
2025-05-09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5월 대학축제와 공연이 시작되면서 캠퍼스가 들썩인다.
8일과 9일 이틀간 성균관대 대동제가 '유람'이라는 테마로 인문사회캠퍼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공연이 열린 대운동장은 현란한 조명과 귀를 울리는 음색, 환호소리에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첫 날인 8일,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맛보기 공연에도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입장한 5500여 명의 학생들과 외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둑해진 저녁 무대, 재학생 밴드팀 공연에 이어 아이돌 KiiiKiii, 걸그룹 KISS OF LIFE, 락 밴드 YB 등 아이돌부터 전설적 밴드까지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공연장 옆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들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공간도 연출됐다.
안전에 대비한 총학생회 등 안내봉을 들고 스텝 조끼를 입은 재학생 스텝들의 일사분란한 행사장 통제도 눈에 띈다. 이들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에 질서있게 입장하는 학생들의 질서의식도 수준급이다.
IVE, 잔나비, 싸이가 출연하는 9일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5월 한 달간 봄축제를 여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예정돼 있어 이 날 공연은 서막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