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로투코리아, 유학생 생활 지원 플랫폼 구축 위해 MOU 체결
비자절차, 입학과정, 주거·아르바이트 문제까지 원스톱 지원 유학생 유치 관련 구조적 개선 위해 협업 약속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대학신문(대표 홍준)은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원스톱 플랫폼을 운영중인 로투코리아(대표 염하성)와 15일 오후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대학신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외국인 유학생 관련 사업 확대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현재 각자 보유 중인 역량을 토대로 상호 간 협약을 통한 콘텐츠 제작 홍보와 사업의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포괄적 협력에 공감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협약에 따라 한국대학신문은 로투코리아에 △대학 협력 관계 형성 지원 △외국인 유학생 관련 업무 현황 소개 및 콘텐츠 제작 등을, 로투코리아는 한국대학신문에 △공동 프로모션 및 사업 모색 △국내 대학과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추진 등을 각각 시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서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우수인재 양성,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각 사의 역량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이에 본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홍준 한국대학신문 대표는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2020년부터 유학생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기초안을 잡고 본격적으로 시행하려 한다”면서 “여러 업체들과 협력해 현재 우리나라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들이 원하는 부분들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조성해 나가겠다. 이는 한국대학신문 본연의 사회적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미팅에서 로투코리아가 개발 중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추후에 대학신문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 사회에서 학령인구 감소 문제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안은 최대 현안 중 하나”라면서 “이를 위한 출구를 마련해야 대학 각자의 역량도 제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염하성 로투코리아 대표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용자를 모으려면 실질적인 콘텐츠가 있어야 하는데 대학신문의 콘텐츠를 로투코리아의 커뮤니티와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이번 협약이 단순한 MOU를 넘어 유학생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대학신문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유학생 비자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투코리아는 A.I를 활용해 언어장벽의 해소는 물론, 비자절차, 대학입학과정, 주거 및 아르바이트 문제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는 커뮤니티형 SNS플랫폼을 주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위의 4가지 핵심서비스를 필두로 저가의 구독제 서비스부터 시작해, 비자,입학,주거,취업까지 통합 지원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유학생 협회 및 국내 대학, 해외 한인상공회와의 파트너십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