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의견수렴·정책 반영”… 대학라이즈(RISE)지원위원회 킥-오프 회의 개최

16일 오후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서 열려 라이즈 관련 개선 방안 및 대교협 지원 역할 등 논의

2025-05-16     김영식 기자
16일 오후 대교협이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대학 차원의 라이즈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교협)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이하 대교협)는 16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회의실에서 ‘대학라이즈(RISE)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논의 결과 보고 등 = 대교협에 따르면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대교협 회원대학 총장 10명 내외로 구성된 위원회로, 라이즈 관련 대학의 주요 의견 및 정책 개선 방안 제언 등 위원회 주요 결과에 대해 교육부 및 중앙·지역라이즈위원회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직은 충남대 김정겸 총장이 수행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위촉장 수여 △대교협 대학라이즈지원센터 및 위원회 소개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 및 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논의 결과 보고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주요 논의 결과 보고 △주요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 참석한 양오봉 대교협 회장(앞열 왼쪽)과 이경희 사무총장(앞열 오른쪽) 등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대교협)

이 가운데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는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대학의 라이즈 사업단장 10명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라이즈 현안 관련 실무 차원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선 그간 추진해온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 및 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등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와 향후 대교협 차원에서 라이즈 관련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등도 동시에 논의됐다.

16일 오후 대교협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교협)

양오봉 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라이즈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며, 대학이 라이즈를 추진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 위원회가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