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충남대 총장, ‘대학라이즈(RISE)지원위원장’ 초대 위원장 취임

대교협 제1기 대학RISE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서 선임 “어젠다 발굴 등 라이즈 통한 지역사회-대학 상생발전 노력” 대학 의견수렴 및 정책 개선 방안 제언 등 역할

2025-05-20     김영식 기자
김정겸 초대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 위원장 (사진=충남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대학별 라이즈(RISE) 협의체인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가 발족한 가운데,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초대 위원장에 선임됐다.

■ 위원회, 지역 감안 총장 10명 내외 구성 = 20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RISE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이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김 초대 위원장의 임기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는 라이즈 관련 대학의 주요 의견 수렴 및 정책 개선 방안 제언 등 위원회 주요 결과에 대해 교육부 및 중앙·지역라이즈위원회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대학 총장 10명 내외로 구성됐다.

대학라이즈지원위원회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위원 위촉장 수여 △대교협 대학라이즈지원센터 및 위원회 소개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 및 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논의 결과 보고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주요 논의 결과 보고 △기타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그간 추진해 온 대학-지역혁신 TF 정책연구진 및 교육개혁지원관 간담회, 대학라이즈지원실무위원회 주요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했으며, 향후 대교협 및 위원회 차원에서 라이즈 관련 중점 추진 과제 등도 함께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올해부터 라이즈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위원장으로서 대학의 목소리를 경청해 다양한 어젠다를 발굴하는 한편, 라이즈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