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2025 하계 SHU Volunteer’ 발대식… 5개국 108명 해외 파견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지난 17일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2025 하계 SHU Volunteer’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해외에서 전공연수형 봉사활동을 수행할 108명의 학생들을 공식적으로 파견한다.
올해 SHU Volunteer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네팔, 스리랑카 등 총 5개국으로 파견되며, 전공을 기반으로 한 교육·보건·문화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삼육보건대가 추구하는 실천적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날 발대식은 특별히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구성돼 비행기 탑승 수속을 시작으로 △개회사 △참가자 선서식 △팀별 활동 소개 및 공연 △기내 프로모션 이벤트 및 심사 △총장의 사명 및 격려사 △축도 △착륙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주희 총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참가 학생들은 공연과 활동 소개를 통해 각자의 열정과 팀워크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박주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현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진정한 글로벌 봉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양희 교목처장이 참가자들의 안전한 여정과 사명을 위한 기도와 함께 축도를 전하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행사 구성에 즐겁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으며, 출국 전부터 팀워크와 사명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삼육보건대는 앞으로도 해외 전공연수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보건대학교는 개교 89주년을 맞아 ‘참교육(True Education)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재학생 중심의 자율적 사회참여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