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AI융합드론과, 광주북구청장배 드론축구대회 시니어부 우승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인 드론 실력을 전국무대 우승으로 뽐냈다.

동강대 AI융합드론과(학과장 김기원)는 최근 광주북구드론공원에서 열린 ‘제5회 광주북구청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과 (사)대한드론축구협회(KDSA) 규정에 따라 48개 팀 500여 명이 참여했다.

동강대 AI융합드론과는 임정배(2년)·김성중(1년) 씨 등 6명이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시니어부에 참가해 월등한 실력으로 우승했다.

동강대는 호남권 전문대학 최초로 드론과를 신설했다. 동강대는 2017년 ‘스마트무인항공과’로 드론 관련 학과를 개설한 후 지적과와 통합한‘공간정보드론과, 지역 특화산업인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AI드론과 등 탄력적인 학과 운영으로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드론 100여 종을 보유한 동강대 AI드론과는 실내외 비행교육장에서 1인 1실습용 드론으로 조종 시뮬레이션, 자율비행 실습, 항공 촬영, 산업용 드론 비행 등을 교육하고 드론 제작이나 정비, SW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비교과 과정으로 드론 부사관 임용 과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재학생들에게 중국과 일본의 드론 특구로 견학 기회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1인 4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