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톡톡]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 변경 사항 ⑰고려대

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5-06-27     한국대학신문
최승후 대화고 교사

고려대는 2026학년도 전형에 큰 변동이 없으며, 2025학년도 전형 방향성을 유지한다. 고려대 202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 사항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인문·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직업탐구는 미인정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80%, 서류 20%에서 학생부(교과) 90%, 서류 10%로 정성평가인 서류평가 반영 비율이 10%p 감소했다. 학교추천전형의 추천 인원은 12명이며,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다. 다만,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업우수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인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의 2단계 평가요소에서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변경된다. 1단계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 선발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셋째, 의과대학의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직업탐구는 미인정한다.

넷째, 논술전형 경영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로 변경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모두 인정한다. 직업탐구는 미인정한다.

다섯째, 다문화전형(20명)이 신설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 100%(3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여섯째, 사이버국방전형 2단계 평가에서 면접을 추가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1단계 성적 60%, 면접 20%, 기타 20%’로 변경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폐지한다.

일곱째, 학업우수전형의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에서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8 이내’로 완화된다.

여덟째,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의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

아홉째,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학교추천전형, 학업우수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전형, 재직자전형, 사이버국방전형, 특기자전형(디자인조형학부), 재외국민(정원 외 2%)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은 서류평가에서 정성평가로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 1단계 평가에서 부적격 처리한다. 논술전형, 수능위주전형(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농어촌전형, 사회배려전형, 특수교육전형, 특성화고전형)은 전형별 총점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각 호수에 따라 최고 20점∼최저 1점까지 감점 처리해 반영한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