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해외 교환학생 임상실습 수료식 성료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 의과대학 교환학생 4명 성과 공유 다양한 임상실습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국제학생교류 협력기관인 프랑스 가톨릭 릴 의과대학 교환학생 4명의 임상실습 수료식을 지난달 26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가톨릭관동대와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는 이러한 의과대학 의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양교의 교육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료식에는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환학생 4명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의과대학 구본대 학장, 이용원 교육부학장, 의학교육학 박영순 교수 등 지도교수진과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대표단, 교학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랑스 교환학생들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심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전문지도 교수진의 지도 하에서 실습을 진행했으며, 부속병원 병원장과 영성부학장 이현수 신부 등 주관하에 환영만찬, 천주교 인천교구 성지순례 및 인천지역 명소 문화탐방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도 경험했다.
이러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프랑스 교환학생들은 올해로 개원 11주년을 맞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전문적인 임상교육과 최첨단 의료시설, 환경 등을 경험했을 뿐만아니라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은 의과대학 의학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국제학생교류 및 문화체험과 인성강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국제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의대정원 관련 여러 가지 현안으로 어려운 의료 및 의학교육 환경하에서도 두 기관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프랑스 가톨릭 릴 의과대학 교환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임상적 경험과 한국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과 의과대학 학장 등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국제적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와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 의과대학은 향후에도 국제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임상실습과 문화교류 분야에서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