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 다문화 청년 대상 진로심리 프로그램 ‘K-CULTURE CAREER INSIDE’ 운영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 학생상담센터에서는 8일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심리프로그램 ‘K-CULTURE CAREER INSIDE’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30여 명의 다문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9회차에 걸쳐 직업이음검사 실시 및 해석상담, 글로벌 이미지 메이킹, 커뮤니케이션 스킬, 회복탄력성(Resilience)증진, 취업 전략 설계 등 다문의 청년의 실질적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로심리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 능력과 정서적 안정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실현하며, 진정한 ‘직업이음’을 가능하게 하는 심리기반 진로탐색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했다.
다문화 청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과 진로 개발에 있어 주체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가 지향하는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의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광주보건대 김경태 총장은 “앞으로도 광주보건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다문화 환경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진로심리 기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인재가 한국 사회에서 지속가능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