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호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글로컬 HOPE형 창의인재 양성 대학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운영, 호남권 다문화 이주민 정착 선도대학 신입생 학습동기 유발, 심층케어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취업 보장 공연미디어학부·실용음악학부·K-POP학과, 신한류 문화예술 선도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대학 설립이념인 ‘보람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과 교훈인 ‘성실·창조·봉사’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컬HOPE형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글로컬 K-컬처를 선도하고 취업률 1위 대학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호원비전 2025+α’라 이름을 붙인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호원대는 △HOPE형 창의인재 육성대학 △실무 중심 산학협력 거점대학 △글로컬 한류·평생교육 선도대학 등을 달성하고자 3대 추진 전략으로 ‘학생 중심 미래대응 교육’ ‘지역 기반 연구·산학협력’ ‘지속가능 대학 경영 구축’ 등을 설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호원대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전북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예비지정(호원대·전주대 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컬처 게이트웨이(Gateway), K-라이프 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찾아오는 캠퍼스 △실무가 완성되는 캠퍼스 △성과가 지역으로 순환되는 캠퍼스라는 목표도 설정했다. K-푸드, K-콘텐츠, K-웰니스(Wellness), K-테크 등 4대 분야의 실습·창업이 통합된 체험형 공간인 ‘K-라이프 스타디엄(STARdium)’으로 캠퍼스를 재구조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호원대는 2025학년도 학제를 개편하고 △예술대학 △보건대학 △인문사회대학 △글로컬융합대학 △K-미래인재대학 △산업인재대학 △창의인재대학 등 7개 단과대학 22개 학부(과) 14개 전공으로 학사편제를 바꿨다. 또한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설치·운영하며 호남권 다문화 이주민 정착 선도대학으로서 K-미래인재대학에 △K-뷰티소재학과 △K-푸드창업학과 △K-콘텐츠제작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을 운영한다. 2026학년도에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에너지융합공학과, 한국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 평생교육 체제 개선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 신입생 학습 동기유발, 취업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 호원대는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며 “입학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호원대는 기초교양교육원에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년 학기 개시 1주 차에 학습 동기유발을 위한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 시간을 최단으로 줄이고 신속한 자기개발 방법 모색, 진로 설계를 통해 4년간 대학 생활의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로·취업지원실에서는 재학생의 성공 취업을 위해 입학에서 졸업 후 사후관리까지 4단계(자기 이해·직무 탐색 → 기초 취업 역량 강화 → 직무 역량 강화 → 실전 취업 역량 강화)의 ‘심층케어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 학년 대상 장학제도인 ‘백인백색 HOPE 인증제’도 운영한다. 이 인증제는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와 건실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취업 역량과 교내외 활동 참여 정도·성과를 포인트로 환산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기숙형 영어사관학교 운영… 재학생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 = 호원대는 재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기숙형 영어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별도 기숙사를 제공하는 입소형 집중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호원대 관계자는 “1년 이상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자신들이 원하는 직장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등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공연미디어학부, 실용음악학부, K-POP학과로 신(新)한류 문화예술 선도 =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와 실용음악학부, K-POP학과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경쟁률과 실력을 자랑한다. 신(新)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호원대의 대표적인 학과들로 단단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실용음악학부는 국내 주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해마다 상위권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학민국 실용음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K-POP학과는 대학 최초로 걸그룹 ‘아째르’, 보이그룹 ‘카이로스’, 혼성그룹 ‘지플린’을 데뷔시키며 꿈과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실제 데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국가고시 100% 합격 보건계열 등 수험생 선호도 높은 유망학과 = 호원대 학부(과)는 맞춤형 교육과정과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유망학과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보건계열 학과는 국가고시·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전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신설된 치위생학과 등은 높은 교육성과와 함께 미래 전망이 밝은 학과로 손꼽히고 있다.
■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 살리는 대학 = 호원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문화, 복지 등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호원대는 지난 45년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미디어학부·실용음악학부·K-POP학과 학생들의 문화 공연과 보건계열 학과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보람 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이라는 설립이념과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대학’이라는 대학 목표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한성관 호원대 입학홍보처장 “실기·면접 시간 선택제 시행으로 수험생 편의 제공…신입생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도 주목해야”
호원대는 2026학년 수시모집으로 정원 내 790명, 정원 외 67명으로 총 857명을 선발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지원횟수 제한 대학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6회를 초과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고 온라인·방문·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10월 31일 오후 2시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입학홍보처장과 일문일답.
-실기·면접고사 시행 시 유의사항은.
“실기와 면접고사의 경우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자가 원하는 실기·면접고사 시간을 선착순으로 선택·예약하는 ‘실기·면접 시간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이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니 응시생은 사전에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 응시하기를 당부한다.”
-호원대를 소개해달라.
“호원대는 22개 전 학부(과)가 각각의 특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접 학문 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강소대학이다.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유연한 학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폭넓은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글로컬 HOPE형 창의인재’ 양성을 핵심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학생 개개인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생활 혜택은.
“호원대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6학년 신입생도 내신장학금, 수능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신장학금의 경우 내신 5등급 이내 학생에게 등급에 따라 등록금 전액 면제부터 입학 당시 등록금 50% 감면까지 5단계로 차등 지급된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의 숙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3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을 통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