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형 라이즈(RISE) 참여대학] 제주관광대-제주광역자활센터, 지역 공동발전 MOU

자립 꿈꾸는 자활 주민 대상 지속 가능한 지원 제공 취·창업 통한 ‘일자리 복지’ 완성 “다양한 교육과정 공동 기획·운영… 형식 아닌 실질적 협력”

2025-07-22     김영식 기자
제주관광대 라이즈사업단과 제주광역자활센터 간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제주관광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제주광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대학 초운관 SAGE ROOM에서 지역발전과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관광대 라이즈사업단 장예선 단장과 부애진 교육운영팀장을 비롯해 제주광역자활센터 김성복 센터장, 오수연 운영지원부장, 유다영 사업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즈 협력, 성인학습자와 산업체 재직자 교육 활성화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비학위 과정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장예선 제주관광대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해 나가겠다”며 “형식적인 협약을 넘어, 지역과 실질적으로 협력하며 오래도록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복 제주광역자활센터장은 “제주관광대 라이즈사업단과의 협약으로 지성의 요람인 대학 교육의 철학과 제주자활사업의 목적인 취·창업을 통해 참여 주민들이 일자리 복지를 완성해 나가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광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조건부 수급자들을 비롯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 자활을 돕는 기관이다. 현재 자활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광역단위 자활사업의 발굴 및 육성, 자활 프로그램 개발과 경영지도·교육훈련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두 기관 간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제주 RISE’의 일환으로, 현재 제주RISE센터와 도내 3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