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대, 일본 세이카여자단기대학과 교류 협력 강화

재학생 19명 일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2025-07-28     김영성 기자
일본어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숭의여대 학생들이 유카타를 입고 오호리공원 내 일본 정원을 산책하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숭의여자대학교(총장 박경호)는 27년간 지속적으로 학술 및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세이카여자단기대학에서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재학생 19명이 일본어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일본어 수업뿐 아니라, 유카타를 입고 오호리공원 내 일본 정원을 산책하는 체험과 일본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등 다양한 전통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기간 중 세이카 대학 이사장 초청으로 숭의여대 박경호 총장과 박선영 기획처장은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세이카학원 기념홀 개관식’에 직접 참석했다.

개관식 후  박경호 총장과 야마시타 학장은 양교 주요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학점 교류, 어학연수,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지속하며, 내년 진행 예정인 세이카여자단기대학 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숭의여대 학생들의 일본 내 인턴십 및 취업 지원, 교수 간 연구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은 “국제교류센터를 통한 세이카여자단기대학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