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VEF,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직업교육 인식개선’ MOU 체결

지난 30일 교총회관 회장실서 업무협약 체결 직업교육 전문성 향상 등 협력체계 강화·구축

2025-07-31     주지영 기자
지난 30일 교총회관에서 열린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식. (사진=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이하 NFVEF, 준비위원장 한광식)은 지난 30일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직업교육 인식개선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대국민 직업교육(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강화 △직업교육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정보교류 협력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선 협력 △직업교육 학교(직업계고·전문대학)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한광식 준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등직업교육과 고등직업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단절 없이 성장하는 ‘교육 사다리’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더 나아가 전 국민의 경제적 자립과 행복을 돕는 직업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주호 회장은 “정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지역살리기와 사교육대책으로 내놓고 있는데 제대로 된 직업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사교육 대책이고, 나아가 저출산 시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교원들이 미래 산업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FVEF는 급변하는 노동 시장과 직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직업교육 정책을 혁신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