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제2회 교내해커톤 ‘강냉톤’ 성료

2025-08-07     이정환 기자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제2회 교내해커톤 ‘강냉톤’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인문사회관 학생성공센터에서 ‘제2회 강남대학교 교내해커톤(강냉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냉톤’은 강남대 재학생 및 졸업생(졸업 후 3년 이내, 미취업자)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박 2일 해커톤으로 다양한 전공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서비스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실전 프로젝트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재학생·졸업생 대상 진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회차에서는 ‘복지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했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강냉톤의 주최 및 운영을 맡았으며, 학생 참여 조직으로서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GDGOC)는 프로그램 진행 및 운영을 지원했다. 무박 2일 일정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원과 GDGOC 운영진이 현장을 상시 관리했다.

10개 팀, 40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구현,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남대 졸업생 멘토들이 2일간 함께하며 각 팀의 개발 과정과 발표에 밀착 피드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현업 실무자의 관점을 직접 듣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전 감각과 진로 인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개발 결과물은 행사 마지막 날 발표 및 심사를 통해 평가됐으며,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팀명: 스팀 / 작품명: 모드니 / 내용: 가족 간 정서적 연결을 위한 복지 플랫폼 △최우수상은 팀명: 알밤이네 / 작품명: Dotbom / 내용: 난독증 등 읽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한 맞춤형 읽기 지원 서비스 △우수상 2팀은 팀명: I2 / 작품명: 방구석약사 / 내용: 사용자 맞춤형 복약 관리 앱, 팀명: 버저비터 / 작품명: 손짓 / 내용: 수어 실시간 텍스트 변환 및 수어 학습 게임 서비스가 각각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7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기획력, 개발력, 발표 역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팀워크를 통해 진로와 창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