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사우스햄턴 말레이시아 대학과 차세대 통신기술 공동연구 협약 체결
G·AI·로봇·드론 등 차세대 통신 융합 기술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경태 기자]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센터장 김선우 교수)는 지난달 15일 말레이시아 사우스햄턴 말레이시아 대학(University of Southampton Malaysia, 이하 UoSM)과 차세대 통신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oSM은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 80위를 기록한 영국 사우스햄턴대학교(러셀그룹 창립 대학)의 말레이시아 캠퍼스로, 세계 100대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트너십 기반 아래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AI-RAN △드론 기술 및 관련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Beyond-G 센터와 UoSM 간 협력은 한·말레이시아 양국의 첨단 통신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우 센터장은 “이번 UoSM과의 협력은 Beyond-G 센터가 추구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통신 기술의 국제 공동 개발과 인력 교류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석·박사 과정 학생 교류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들도 함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한양대가 차세대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Beyond-G 글로벌 혁신센터는 차세대 통신 혁신 기술, 6G 기반 핵심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 센싱 융합 기술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일류 통신 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센터는 2024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사업의 차세대 통신 분야에 선정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