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세경대학교] 학생 중심 실무교육의 산실… 지역과 상생하며 미래를 설계한다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세경대학교(총장 심윤숙)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강원지역과 상생하며 학생 각자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세경대의 특별한 경쟁력이 조명받고 있다.

■ 미래 산업 맞춤형 학과 구성 = 세경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특화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강점과 미래 성장 동력을 결합한 학과는 세경대만의 독보적인 요소다.

우선 세경대는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한 학과를 운영한다. 영월군이 드론특별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과 발맞춰 정보기술·드론과를 운영해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영월의 대표 광물인 텅스텐과 몰리브덴을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소재과는 영월지역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스마트팜과에서는 ICT 기반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농업 전문가를 배출한다.

또한 사회 필수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간호학과와 미술치료과가 인류애를 실천하는 보건·심리 전문가를,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경호과와 소방구조구급과는 공공 사회서비스 전문가를 배출한다다.

개개인의 잠재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경대는 1학년 1학기 동안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자유전공과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무작정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시스템 = 세경대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세경대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신입생을 위한 ‘글로벌 앰버서터’, ‘AI를 활용한 콘텐츠’, ‘글쓰기, 토론’, ‘기초수학’, ‘컴퓨터활용능력’,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등 대학생활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는 교양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강의평가에 대해 교수들이 매학기 수업개선보고서를 작성해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사경고 대상자를 위한 특별 학사 지도를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을 끝까지 지원하는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평생을 함께하는 멘토-멘티제도 시행한다.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들은 평생지도교수와 함께하며 학업은 물론 진로, 학교생활 등 폭넓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에 머물지 않고, 학생과 교수가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세경대만의 문화다.

국립대 수준의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도 자랑거리다.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세경대는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상위권 수준의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반값 등록금 실현 및 신입생 첫 학기 전원에게 수업료의 최대 30%를 감면해 준다. 여기에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 지역 고교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과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주소 이전 장학금까지 지급하며 학생들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 캠퍼스 생활 만족도 높이는 쾌적한 캠퍼스 = 세경대는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과 복지 시스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편안하고 저렴한 생활관 운영이 대표적인 예다. 세경대 생활관은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인 1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영월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에게는 매 학기 50만 원, 연간 100만 원의 생활관 지원금을 지급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시험 기간 중에는 ‘힘내라 간식’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학생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경대는 ‘평생학습 중심대학’이자 ‘기관평가 인증대학’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학도 장학금(만 35세 이상, 수업료 30% 감면)을 운영, 배움의 열정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대학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 양성 = 세경대는 각 학과가 가진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보건계열에는 간호학과와 미술치료과가 있다. 간호학과는 대학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컬 역량을 갖춘 전문간호사를 양성한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사, 미국간호사(NCLEX-RN) 등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으며 병원, 보건소, 산업체 등 폭넓은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미술치료과는 미술심리상담 활동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웰빙학과다. 임상실습 제도를 통해 전문 미술심리상담사를 양성하며 사회복지사 2급, 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호텔관광계열에는 호텔조리과와 문화콘텐츠과가 있다. 호텔조리과는 조리사,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 및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콘텐츠과는 관광과 ICT 스마트 기술을 결합하여 창의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공서비스계열에는 경찰경호과와 소방구조구급과가 있다. 경찰경호과는 경찰공무원과 민간 경호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경비지도사, 신변보호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국가와 사회의 공공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소방구조구급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소방공무원, 119구조대원, 소방전문기술자를 양성한다.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자격 부여와 소방설비산업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계열에는 사회복지과, 스포츠복지과가 있다. 사회복지과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고 이에 대응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복지전문가를 양성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스포츠복지과는 스포츠지도사와 사회복지사를 동시에 양성하는 융·복합 학과다. 유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선수를 지도하는 전문가를 키우며 재활운동을 통해 복지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ICT계열에는 정보기술·드론과, 스마트팜과, 첨단소재과가 있다. 정보기술·드론과는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드론 조종사, 정보통신산업기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창업이 유리한 기술인을 키워내고 있다. 스마트팜과는 최첨단 스마트팜시설을 활용해 ICT 및 농업바이오 분야의 실습 교육을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한다. 첨단소재과는 미래 핵심 소재 개발에 기여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금속재료산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자유전공과는 여러 학과 수업을 체험하며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과다.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게 돕는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호텔조리과만 면접 진행… 자신에게 맞는 학과 선별해야

세경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유일하게 면접을 진행하는 호텔조리과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면접을 진행한다. 수시 1차 합격자는 10월 24일에 발표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하며, 발표는 12월 5일에 이뤄진다. 모든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치금을 납부해야 최종 합격이 확정된다.

전형별 지원 자격을 보면,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원 내 특별전형 중 지역인재 전형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 농어촌 출신자 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등이 있다. 모든 전형에서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며, 모집 시기별로 1개의 학과만 선택할 수 있다.

세경대 관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철저하게 학과를 선별해 지원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따. 수시 1·2차 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정시모집기간에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경대 입학홍보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