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배화여자대학교] AI·DX 직무교육과 ESG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 대학’
AI·DX 기반 A.I.4 융합 교육 모델로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GROWTH 글로벌 챌린지’ 통해 학생 주도 실전 국제 경험 제공 ESG 경영과 지역·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지속가능 대학 구현 한복문화콘텐츠학과 3년제 전환, 외국인·탈북민 전형 인원 제한 없어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이후천)는 올해 배화학원 창립 127주년과 대학 개교 47주년을 맞이해 여성 명문 교육기관으로서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배화여대는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 기반의 직무 중심 융합 교육을 강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또한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선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S등급(4년 연속),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HiVE) 연차평가 A등급 등 각종 국책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 AI·DX 융합 직무교육,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 중심 교육 모델 = 배화여대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A.I.4(AI Initiative 4)’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DX 기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A.I.4 모델은 △AI 기반 교수법 고도화 △도제식 AI 수업(현장 중심 실무형 교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중심 교육 △AI 리터러시 기반 비교과 교육 등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으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연계된 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 데이터 기반 학습 성과 관리 시스템인 ‘Digital COACH’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 학습 성취도 분석, 역량 성장 데이터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입학부터 졸업 후 사회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학습자 맞춤형 피드백 제공뿐 아니라, 교수자의 수업 설계 및 개선에도 활용돼 학습자 중심 대학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교육 혁신 노력은 외부 기관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부 메타버시티 컨소시엄 우수상을 수상하며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에는 아시아교육협회(ASEAN Educational Association) 주관 ‘HTHT(High Touch High Tech)’챔피언 대학 2기로 연속 선정돼, 기술과 인간 중심의 교육을 조화롭게 접목한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A.I.4 모델을 고도화하고, Digital COACH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AI·DX 융합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 ‘배화 GROWTH 글로벌 챌린지’, 세계를 무대로 실전 역량 강화 = 배화여대는 ‘글로컬(Global + Local) 소양을 갖춘 실무형 여성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직접 글로벌 현장을 경험하고 자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GROWTH(Global Research Opportunity With Technology & Humanity)’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자율기획형 글로벌 직무 도전과정으로 개편한 것으로, 참여 학생이 자신의 전공 및 진로에 맞는 해외 현장 경험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자율성, 실천력, 문제해결 능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현지 기관·대학과의 사전 협의, 현장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사후 성찰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국제적 역량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직무 전문성 또한 강화하게 된다.
‘배화 GROWTH 글로벌 챌린지’는 단기 체험형을 넘어 기획력·실행력·문제해결력을 겸비한 실전형 국제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다양한 지역 및 전공 분야로의 확장이 계획돼 있다.
이와 더불어, 배화여대는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교(WVSU), 말레이시아 노팅엄대학교(UNM) 등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글로벌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 프리토킹 프로그램, 글로벌 스피치 콘테스트, 비대면 문화교류 세션, 글로벌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을 통해 학생들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전공 기반 실무역량을 균형있게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2+2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자매대학과의 공동 학위(Dual Degree) 취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글로벌 커리어 설계의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ESG 경영 실천… 지역과 함께, 학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 배화여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지역사회와 학생이 함께 실천하는 구체적 가치로 구현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교내에서 열린 ‘배화 ESG 그린페스타’가 대표적 사례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로구청, 서울환경연합,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과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 단위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후천 총장은 “청년 세대, 시민사회, 대학, 지자체가 함께 손잡아야 진정한 환경 실천 모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지자체-대학-시민단체 간 선도적 연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행사에서는 학생 주도형 ESG 프로그램인 ‘BaeBee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배화여대 혁신지원사업단의 사업관리팀과 학생모니터링단 4기‘BaeBee’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플리마켓은 기획부터 물품 기부, 판매, 수익 환원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소비와 순환경제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실현했다. 이 활동은 재학생과 교직원의 높은 참여 속에서 학내 ESG 실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또한 배화여대는 지난 6월 5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총장과 학생 대표 간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 중심 대학’ 운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 교과과정 개편, 복지제도 도입 등 실질적 정책 제안들이 공유됐으으며, 이 총장은 이를 적극 수용하고 개선해 나갈 뜻을 밝혔다. 배화여대의 타운홀 미팅은 2023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학생의 목소리를 대학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기반의 ESG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배화여대는 △지역 협력 기반 환경 실천 △학생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활동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대학 운영을 통해 ‘함께 만드는 ESG 대학’의 실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 배화,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여는 대학 = 배화여대는 ‘직무 중심 AI 실무 교육’을 핵심 혁신 전략으로 삼고, AI·DX 기반의 교육 생태계 구축과 융합 교육 모델 고도화를 통해 학생, 지역사회, 미래가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를 통해 AI 활용 역량 강화, 맞춤형 학습 성과 관리, 디지털 융합 교과 확대 등 교육 전반에 걸친 체계적 혁신을 이루며,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모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배화여대는 첨단 AI·DX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 실습, 글로벌 직무 경험 프로그램을 융합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직무혁신 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한복문화콘텐츠학과 3년제 전환, 외국인·탈북민 전형 인원 제한 없어
배화여대는 기존의 2년제 학과인 한복문화콘텐츠학과를 3년제로 전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도 받을 수 있다. 동일 전형에서 최대 2개 학과 또는 전형별 최대 2개 학과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정원외 전형으로 순수외국인전형과 북한이탈주민전형은 정원 제한 없이 모집을 실시한다. 순수외국인전형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배화여대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수시 및 정시모집에 반영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하며 1호부터 3호는 감점이 없고, 4호부 터 9호까지 차등 감점처리 된다.
한편 배화여대는 재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교내 환경개선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학과 실습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교내 휴식공간 확대 등 교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재학생의 캠퍼스 생활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수업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배화여대는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1인당 장학금(대학알리미 기준) 3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액장학 수혜자는 1748명에 달한다. 전체 수석, 학과 수석,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외국인, 한가족, 배화동문, 장애학생, 다문화, 특별전공심화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도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