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연암대학교] LG가 설립하고 지원하는 ‘K-스마트팜 허브대학’

LG연암학원의 재정지원… 국내 유일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8년 연속 신입생충원율 100% 달성 4년 연속 대전·세종·충청권 16개 전문대학 中 취업률 1위… 취업 역량 강화 최신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최첨단 스마트팜 클러스터 운영

2025-09-02     김소현 기자
연암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최첨단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 연구센터)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역사는 1973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74년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를 시작으로 연암축산전문학교,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연암축산원예대학, 천안연암대학을 거쳐 현재 연암대가 탄생했다.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으로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연암대는 농축산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축산계열(110명) △스마트원예계열(200명) △동물보호계열(143명)로 집약된 특성화 교육에 집중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농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며, ‘K-스마트팜 허브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마트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 최신 실습 인프라 구축 = 연암대는 ‘농학이 아닌 농업을 가르치자’는 설립 이념을 위해 18만 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09년 전국 대표실습장(축산·원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농식품 ICT 융복합 교육농장(축산양돈) 및 첨단기술공동실습장(축산) 선정에 이어 △2017년 첨단기술공동실습장(원예) 선정 △2018년 깨끗한 축산농장(낙농한우·양돈·양계) 선정 △2021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양계) 인증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한육우(낙농포함)·양돈·양계) 재지정 △2024년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축산분야) 선정 등 국가가 공인한 질높은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연암대는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농축산 분야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특성화 대학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차세대농업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채소온실)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차세대 스마트팜 시설인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와 스마트팜 모듈형 온실, 창사원(시티팜)을 새롭게 구축했다.

아울러 연암대는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양계분야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산란계) 및 스마트 선란실에 이어 2020년 양돈분야 분만·자돈사를 구축하고, 2021년 양돈분야 임신·종부사를 신축했다. 이어 △2022년 낙농한우분야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착유사 신축과 로봇 착유기 도입 △2024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 및 한우번식사 신축 등 최첨단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연암대는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 및 최신 설비를 갖춘 교육관과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간호·훈련·미용·실험동물 등 반려동물 특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동물보건 및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연암대는 2022년 12월 전문대학 최초 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설립하고, 2023학년도부터 첨단 재활 기자재를 활용한 동물재활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재활 트레이너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4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동물보건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에는 최신 반려동물 생활센터를 구축했다.

 2025년 8월 기준 국고사업 11개 선정, 145억 원 수주 진행 중 = 2024년 연암대는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융복합형)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매치업(Match業) 사업(지능형 농장) △매치업(Match業) 사업(스마트팜)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사업(HiVE 1유형)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유형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등 총 14개 국고사업 선정 및 사업비 219억 원을 수주하는 등 ‘농축산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사립대학,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2017~2020) 최우수 ‘S등급’을 받고, 최근 5개년(2016~2017)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연속해 ‘2주기 농대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해당 국고사업에 참여한다.

2025년 8월 현재 연암대는 11개 국고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45억 원을 수주하고 있다.

아울러 연암대는 2022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받아 전문학사과정-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원예 및 스마트축산 분야 고숙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현장직무 중심 기술연구 △애로기술 개발과 적용 △선도 융합기술에 대한 현장 R&D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대전·세종·충청권 16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4년 연속 1위 = 연암대는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직무역량 강화,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관점에서 관리함으로써 △진로 및 직무탐색 △학생 역량 강화 △취·창업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연암인’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진로 및 직무를 탐색해 보고, LG DAY, 책임 지도교수제, 산업체 취업 특강, 산업체 리크루팅,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층 강화된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연암대는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년별, 학기별, 수준별, 영역별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모듈식 콘텐츠 마켓으로 구조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LG계열사 캠퍼스 리크루팅 ‘LG DAY’는 연암대학교의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연암대는 2016년부터 LG계열사 주문식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LG DAY’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LG계열사 및 관계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 계열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면밀히 파악하고, 재학생 역량강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96명의 졸업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에 취업했다.

연암대는 2025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4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80.2%를 기록했다. 이는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에 해당하며, 같은 기간 충청권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4.1% 대비 약 6.1%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1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9.3%, 2023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2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76.8%, 2024년 1월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2023년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 집계에서 81.0%를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이렇듯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 연암대의 신념과 노력은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8년 연속 ‘신입생충원율 100% 달성’이라는 성과로 함축돼 나타나고 있다.

유흥연 학생홍보처장.

[인터뷰] 유흥연 학생홍보처장 “수시 1차로 전체 모집인원 87% 모집”

- 올해 수시모집 주요 내용으로는.
“연암대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7.0%인 394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2명이 증가한 318명이다.

수시 1차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연암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수시 1차 모집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는 본인, 부모, 남편, 아내, 시부모, 조부모 중 한 사람이 영농·임업기반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한 ‘영농·임업기반(고른 기회) 특별전형’이 있다.

특히 스마트축산계열과 스마트원예계열은 정원 내 ‘경력자 특별전형’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당해 연도 입학일 기준으로 산업체에서 6개월 이상 재직했거나 ‘축산 또는 농업경영’ 경력이 6개월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또한 수시모집은 교과 성적(고교 2학년 전 과목 석차 등급)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여기서 교과 성적의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은 면이 있다. 따라서 연암대에 합격을 희망하는 학생은 면접 준비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월)~9월 30일(화), 2차 모집 원서접수는 11월 7일(금)~11월 21일(금)이며, 입학전형료는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 모두 무료다. 다만 원서접수 대행사의 경우 인터넷 접수 수수료 5000원은 별도다.”

- 입학을 위한 팁이 있다면.
“면접전형의 주요 질문은 인성과 적성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인성 평가에서는 학생의 면접 태도와 예절, 질문에 답하는 자신감과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보며, 적성 평가에서는 학생의 학업 의지와 노력, 미래에 대한 포부와 성취 노력 등을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