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평생교육원,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선정

2025-08-26     김윤미 기자
한서대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평생교육원이 26일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충남 서북부(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지역에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이 없어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육기관 지정 공모에 신청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서대 평생교육원은 전담 교수 인력 및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문적인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교육과정(50시간)과 전문 교육과정(42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 현장실습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 존중, 응급상황 대처 방법, 장애 유형별 맞춤교육, 직업윤리 등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서대 평생교육원을 통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배출이 본격화되면, 향후 충남 서북부(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지역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홍 평생교육원장은 “충청남도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활동지원사를 양성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서대 평생교육원의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은 10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