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장기원 제6대 총장 취임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중원대학교는 28일 상생홀에서 제6대 총장 장기원 박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엔 교직원과 재학생 등 학교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장기원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교기 이양식 후 이어진 총장 임명사에서 조성훈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사무국장은 “장기원 총장은 대학교 총장,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와 주미대사관 교육관, 교육부 공무원 등 다방면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중원대학교의 백년대계도 장기원 총장이 구심점이 돼 잘 준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장의 임명사를 전했다.

장기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중원대학교의 설립이념과 캐치프레이즈에서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중원대학교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학생의 개념 확장, 비상경영체제 가동, 전사적인 체제의 입시화, 유학생 유치업무 집중, 비학위 과정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기원 총장은 서울대에서 학사학위 및 행정학 석사학위 취득 이후 런던대 대학원 석사와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인천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경기도 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교육행정 실무를 쌓았다. 또한 주미대사관 교육관,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식견도 갖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퇴임 후 2013년 2월 국제대 총장 취임, 2021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수원여대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