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5 노코드 X AI 챌린지’ 개최…심리학과 팀 1위
다양한 전공 학생 참여…창의적 AI 자동화 아이디어 경쟁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실생활과 전공을 연계한 AI 자동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노코드 X AI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신의 전공 분야에 AI 자동화를 더하세요!’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학생들은 Make 등 노코드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전공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자동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발표했다.
이공계를 비롯해 인문, 사회,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기본 교육 △전문가 멘토링 △해커톤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Google Apps, Notion, ChatGPT 등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구체적인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며 성과를 겨뤘다.
그 결과, 충남대 심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미스터빈’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AI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처음 접한 팀임에도 짧은 기간 내 창의적 문제 발굴, 서비스 기획 능력, 시장성과 공공성, 완성도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종익 단장은 “지난해 ‘커스텀 GPT 프롬프톤’ 캠프에 이어 올해 ‘노코드 X AI 챌린지’ 역시 학생들이 AI 자동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2016년부터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확산 흐름에 맞춰 SW·AI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