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게임콘텐츠과,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와 협력 게임 인재 육성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신구대학교 게임콘텐츠과가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캡스톤 수업에 협력하며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게임 캐릭터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2025년 경기 직업계고 캡스톤 디자인 수업지원단’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 전문가들이 고등학교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실제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신구대 게임콘텐츠과 교수진은 이 사업의 수업지원단으로 위촉돼 특강 및 프로젝트 발표회 멘토로 참여했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2D게임 캐릭터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구대 게임콘텐츠과는 협력 대학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지원 신구대 교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디자인 특강을 진행해 게임 캐릭터 개발의 핵심 지식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캐릭터의 콘셉트부터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배우며 게임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다.
또한, 신구대 게임콘텐츠과와 산학협력을 맺은 VR 콘텐츠 기업 ㈜크렌진 임진국 대표는 VR 콘텐츠 산업 분야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래 유망 산업인 VR 분야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기술적 지식과 함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2D 게임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에서 신구대 게임콘텐츠과 조현재 학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놉시스부터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완성된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구대학교 게임콘텐츠과는 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구대와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의 협력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연계하여 교육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구대 게임콘텐츠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역량을 갖춘 게임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