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전공 세분화 통해 전문성 강화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수시 모집에서 전공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연기예술과 신입생 총 정원은 50명으로, 세부 전공은 △연기전공 30명 △극작전공 6명 △연출전공 6명 △예술경영전공 8명이다.
수시 1차에서는 전체 정원의 52%에 해당하는 2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전형(실기 위주)으로 18명, 특별전형(대학 자체 전형)으로 8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에서 11명, 정시에서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기전공자는 지정대본, 자유연기 및 특기를 중점으로 본다. 극작, 연출, 예술경영전공자는 극예술에 대한 지식, 지정대본 장면·인물분석을 통한 심층 구두문답으로 예술창작, 기획경영 역량을 테스트한다.
연기예술과는 배우 양성의 명가로 알려진 대경대 연극영화과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학과 개설 28년 만에 지난해부터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 명칭을 전환해 남양주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 특징은 2년 4학기 까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연기전공의 경우 배우훈련 커리큘럼으로 기초를 마스터하고 3학년 2학기 동안 전공(연극, 연기, 뮤지컬, 방송)을 선택해 졸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심화과정 개설로 3+1을 마치고 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극, 뮤지컬 관련 전국대회에서 최다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통 있는 전국적인 학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연출, 희곡작가 등을 배출해 왔다.
실기 및 내신 반영 비율 등 구체적인 전형 방법은 학과 및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김건표 연기예술과 교수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진로 선택과 공연예술의 전문성을 다양화하자는 측면에서 올해부터 전공을 세분화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