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대 예술가성장지원단, ‘예술대 취업역량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 성료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지난 5일 창조관 그린룸에서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기존 예술교육과 산업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고,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가성장지원단 미래인재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복합형 교육 과정으로, 정규 교육과정, 비교과 특강 및 현직 전문가 멘토링, 공모전, 현장실습과 인턴십, 성과공유회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일자리박람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추계예술대 재학생 외에도 졸업생과 타 대학 예술 전공생도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부에서는 ‘예술X실무: 예술산업 실무 현장 밀착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개요와 신청 방법 안내,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2부는 서초문화재단 강은경 대표이사가 이끄는 토크 콘서트와 특강으로 꾸며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트앤컬처리더십학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첫 번째 강사인 대한민국발레축제 김주원 대표는 ‘영감의 무대, 무대 밖 영향력’을 주제로, ㈜플래직 진솔 대표는 ‘지휘자의 리더십 음악의 경계를 허물다’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사전 접수를 통한 학생들의 질문과 전문가의 예술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제본부 진소원 주임은 “예술 대학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면서, 학생들의 참여와 내실 있는 운영이 뒷받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가성장지원단 미래인재센터 김재욱 단장은 “실습·현장·멘토링을 중심으로 예술 전공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교육 수요자는 단순한 전공 학습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술산업 맞춤형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