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교육지표 2025] 대학원 졸업자, 고졸 대비 176% 임금… 격차 더 벌어져

전문대 109.9%, 대학 132.5%…2022년 대비 소폭 상승 OECD 평균보다는 낮지만, 교육 수준별 임금 양극화 심화

2025-09-09     백두산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2023년 우리나라의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은 전년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공개한 ‘OECD 교육지표 2025’에 따르면 고졸자의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전문대 졸업자는 109.9%, 대학 졸업자는 132.5%, 대학원 졸업자는 176.3%였다.

(자료=OECD 교육지표 2025)

이는 2022년 수치(전문대 109.2%, 대학 132.5%, 대학원 176.0%)와 비교해 전문대와 대학원은 각각 0.7%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OECD 평균은 전문대 117.3%, 대학 139.5%, 대학원 182.5%로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한국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학교 이하 학력자의 상대임금은 84.3%로 2022년(82.0%)보다 2.3%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OECD 평균(82.9%)과 큰 차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