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형 라이즈(RISE) 참여대학] 충청대, ‘늘봄학교’ 전(全) 생애주기 확장

라이즈사업단 현재 초등 1~2년 대상 운영 중… 전 학년 확대 계획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라이즈 연계 전 생애주기 교육 체계 완성 지역 특성‧수요 반영… 총 5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2025-09-10     김영식 기자
충청대학교 전경 (사진=충청대)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 OK!RISE사업단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북 외곽 및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향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0일 충청대에 따르면 그동안 충청대는 △고교연계 전공체험 △중·고등학생 대상 ‘미리캠퍼스’ △성인학습자 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혁신교육을 더해 이번 늘봄학교 운영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의 돌봄과 학습 균형을 위해 인력·공간·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충청대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생태놀이 및 밧줄탐험 △헬로! 건강탐험대 △춤추는 충북 리듬 톡톡톡! △충북 튼튼이와 함께!! 런 앤 점프!! △맛있게, 건강하게! 요리마법 등 5개 체험형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OK!RISE사업단 박경순 단장은 “RISE는 대학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고교연계·미리캠퍼스·평생교육으로 다져온 경험을 토대로 초등부터 고교까지 아우르는 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해 지역민이 전 생애에 걸쳐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는 앞으로도 RISE를 비롯한 다양한 산학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수요 기반 교육, 진로·직업체험, 평생교육, 학습·돌봄 통합 지원을 폭넓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교육 품질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장, 충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