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HT 마스터클래스 ‘교육혁신의 장’ 변천사

HTHT 마스터클래스, 대표 교육 포럼으로 ‘성장’ 대학과 에듀테크의 만남 ‘AI 기반 혁신’ 사례 공유 교육 현장 우수사례 공유,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9월 18일~19일 한동대서 제4회 마스터클래스 개최

2025-09-12     주지영 기자
지난해 2월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HTHT 마스터클래스 현장.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고등교육 혁신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이터치 하이테크(High Touch High Tech : HTHT) 마스터클래스’가 교육혁신과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HTHT 마스터클래스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AI 기반 교육을 주제로 기업 전문가와 대학 관계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인 만큼 산업계와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HTHT 마스터클래스는 AI 기반 교육혁신 사례와 대학-에듀테크 간 파트너십 모델을 공유하는 교육 포럼이다. 올해 진행되는 ‘제4회 HTHT 마스터클래스’는 ‘대학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에듀테크 파트너십- 미래교육 생태계의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포항시 한동대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대학의 AI 기반 교육혁신 사례 발표 △대학-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성과 공유 △현장 중심 에듀테크 전시·실습 △전문가 포럼과 라운드테이블 △밋업(Meet-up)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과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사례 발표 대회’와 ‘협력 우수사례 시상’은 △Champion University Award △Master Faculty Award △Innovation Staff Award △Best EdTech Partnership Award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오픈 배지를 수여한다.

제3회 HTHT 마스터클래스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 ‘디지털 혁신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 = HTHT 마스터클래스는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2022년 개최된 ‘제1회 HTHT 마스터클래스’는 ‘HTHT 2022 교사 써밋’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 행사에서는 총 14인(개인전), 2팀(팀전) 가운데 7인(개인전), 2팀(팀전)이 수상했다.

당시 교육계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교사의 ‘High Touch’와 AI와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교육에 도입하는 첨단 기술의 ‘High Tech’로 교육혁신을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의 시대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수자 역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이 가운데 HTHT 마스터클래스는 HTHT를 성장하고 체계적인 교육방식을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2023년에 개최된 ‘제2회 HTHT 마스터클래스’는 HTHT 초중고 우수사례 발표를 주제로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일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회 포럼에서는 지원자 총 80인 중 8명이 수상했다.

지난해 운영된 ‘제3회 HTHT 마스터클래스’부터는 단독 행사로 운영됐다. 또 수상 부문도 초중고·대학·에듀테크로 구분돼 초중고에서 12개 팀이 수상했다. 대학 부문에서는 11개팀 팀, 에듀테크 부문에서는 2개 팀이 수상했다. 세 번째 행사는 에듀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교수학습을 혁신한 HTHT 운영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당시 행사는 교직원들이 팀을 이뤄 AI도구를 만드는 프롬프톤 경진대회, 일반대학·전문대학 우수사례발표, 초·중·고 에듀테크 우수사례 발표, 대학부문 에듀테크 성과발표, 대학부문 시상식, 챔피언 대학 인증식 등이 진행됐다.

대학 부문 사례 발표회는 개회식, 일반대학 우수사례 발표회, 전문대학 우수사례 발표회, 대학 부문 에듀테크 성과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대학 총장단과 에듀테크 전문가들은 디지털 대전환(DX) 시대 속 교수의 역할은 지식 전달에서 학생 코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HTHT 대학 컨소시엄 소속 대학뿐 아니라, 비회원 대학과 고등교육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