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조선이공대학교] 지역혁신의 거점, 미래산업 인재의 산실

광주 전략산업 연계한 MATE 전문기술인재 양성… “산업과 가까운 대학” 일본·대만·유럽 등 해외 25개교 자매결연… 글로벌 현장형 전문가 양성 기계·전기부터 뷰티·경영까지, 학문 영역 넓히며 종합 전문대학 자리매김

2025-09-17     윤채빈 기자
조선이공대 본부동. (사진=조선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1973년 개교 이래 ‘산업과 가장 가까운 대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광주·호남 지역 산업 발전과 전문 기술인 양성에 앞장서왔다. 기계·전기·전자 등 전통 강점 학과를 기반으로 AI·데이터, 로봇, 광융합, 바이오·뷰티·문화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까지 확장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밀착된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혁신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개교 이래 약 11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 대학-지역-기업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거점 = 조선이공대가 위치한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에 따라 △AI·데이터 △광융합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헬스케어 등 5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이와 연계한 4개의 프로젝트, 11개 단위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MATE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대학의 시그니처 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지역혁신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로 확장되는 교육 기회 = 조선이공대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해외 자매대학 25개교 (일본 이바라키대, 대만 쿤산과기대, 유럽 직업교육기관 등) 교류 및 연간 해외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직무 어학과정(M.D) 4개 과정 신설 (AI·로봇·광융합 분야 중심)에 따라 학생들은 지역에서 배우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글로벌융합학부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외국어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전공 과목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적응하고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종합 전문대학으로의 확장… 미래를 여는 학문영역 = 조선이공대는 전통적인 기계·전기·전자 분야는 물론, 뷰티·디자인·서비스·경영 분야까지 학문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AI·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활용 및 두산 로보틱스 위탁 교육기관 지정, 지역 특화산업 연계 재직자 스킬업 교육과정 개설, 지자체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학문의 영역을 초월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미래를 여는 선택, 조선이공대 =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조선이공대학교는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총 4개 계열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차세대 인재를 기다린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산업·기술 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미래 직업교육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이공대 전경. (사진=조선이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