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형 라이즈(RISE) 참여대학] 고려대, 이공계‧글로벌 인재양성 협력 확대
‘2025 하반기 이공계 커리어 페어’ 개최… 서울RISE 일환 서울글로벌센터와 글로벌 첨단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산학·국제 협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RISE사업단은 최근 고려대 신공학관에서 ‘2025년 하반기 이공계 우수 인재 커리어 페어’를 개최하고, 같은 날 서울글로벌센터와 글로벌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커리어 페어는 고려대 RISE사업단과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들이 기업·연구기관과 직접 만나 △채용 설명회 △현장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아마존코리아, 몰로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비자 상담과 채용·인턴십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기업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의 기회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에는 고려대 RISE사업단과 서울글로벌센터가 첨단·미래 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및 국제협력·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RISE사업단 백상헌 본부장, 서울글로벌센터 권보근 센터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이공계 인재 채용 연계 및 커리어 지원 △글로벌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국제 네트워킹과 공동연구 기회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대 윤성택 연구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은 “이번 커리어 페어와 협약은 대학·기업·지자체가 함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 RISE 취지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