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카페베이커리 창업실무과정’연다
지역 여성 경력개발·청년 창업 지원 10월부터 12회 실습 중심 교육 협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 RISE추진사업단과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재자)가 손을 맞잡고 지역 여성과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카페베이커리 창업실무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도의 지역대학혁신중심 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평생직업교육과 여성 경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지역사회 취·창업 연계 △산·학·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첫 성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회, 총 48시간 과정의 ‘카페베이커리 창업실무과정’이 운영된다.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메뉴 개발과 마케팅, 창업 인허가 절차 등 창업 전 과정을 학습하고, 호두파이·에그타르트·휘낭시에·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카페 디저트 실습도 병행한다.
거제대 RISE추진사업단은 강사진 구성과 교육 운영을 맡고,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실습실 제공과 참여자 모집, 사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거제대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창업 및 취업 연계 지원도 이어진다.
거제대 김희철 특임교수는 “대학과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여성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재자 센터장도 “경력단절 여성뿐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