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책] AI 시대, 대학 교육 혁신의 해법 ‘캡스톤디자인’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AI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체계화한 책이 출간됐다. 《AI시대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공학교육에서 출발해 전 학문 분야로 확산된 캡스톤디자인 교육의 현장 경험을 교육학적 토대 위에 올려놓고, AI 융합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은 △이론 기반 구축(제1~3장)에서 캡스톤디자인의 개념과 발전 과정, 학습 효과와 교수자의 역할 △실천 방법론(제4~5장)에서 운영 사례와 팀 학습 전략·평가 △미래 대응(제6장)에서 AI 융합 캡스톤디자인 △성과 확산(제7장)에서 지식재산권과 특허 과정, 학생 창의 산출물 보호 방안을 다룬다. 각 장은 이론·사례·적용 전략을 구조화해 교수자가 교육 현장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필진은 박수정 교수(충남대 교육학과), 임미가 선임연구원(서울대 대학혁신센터), 김정은 초빙교수(충남대 교육대학원), 김영아 초빙교수(충남대 지식재산융합학과)로, 교육학 연구와 현장 운영을 접목해 신뢰할 수 있는 안내서를 완성했다.

《AI시대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이미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해 온 교수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확장된 시각을, 이제 시작하는 교수자에게는 기본 이론과 실행 전략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대학 수업 혁신과 학생 성장 지원을 고민하는 교육자에게는 실질적 길잡이가, 학생들에게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종합 지침서로 평가된다.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