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남식 재능대 총장 ‘2025 혁신대학 세계총회’ 참석… 교육 혁신사례 공유

2025-09-25     이정환 기자
오른쪽부터) 이남식 총장, 마이크 매기 미네르바대학교 총장, 문휘창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 조장연 인도네시아 아시아사이버대(UNSIA) 총장, 조동성 WURI 재단 설립자. / 사진제공=재능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24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혁신대학 세계총회(WURI Global Conference)’에 참석해 교육 혁신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혁신대학랭킹(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을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로 26개국 150여 개 대학의 총장, 교수, 교육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서로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남식 총장은 A3 세션 발표자로 나서 ‘산업적 적용(Industrial Application)’을 주제로 재능대 교육 혁신 경험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산업체 공동 프로젝트 운영 △학생 참여형 현장실습 교육 모델 △연구 성과의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전략 △산학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 구조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 사례, 송도 글로벌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 비침습 바이오센서 연구 성과 등을 통해 대학이 산업과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구체적 모델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총장은 “재능대학교는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AI·바이오 융합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 발표가 글로벌 무대에서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혁신 모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