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2025학년도 미니 Job Fair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이후천)는 지난 23일 교내에서 ‘2025학년도 미니 Job Fair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지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엘리트코리아 주관 아래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유니에스 △탑손해사정㈜ △신라에이치엠㈜ △㈜하늘을담다 △호텔에이치디씨㈜ △새솔다이아몬드공업㈜ △㈜더에스엠씨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호텔업,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기업 홍보와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진로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취업 준비가 필요한 재학생과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졸업생·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면서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부대행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세인트존스호텔 강릉(대표 김헌성) 기업설명회에는 식품영양학과, 조리학과, 글로벌호텔관광과 등 다수의 학과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 복지 제도, 호텔업 취업 준비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김헌성 대표는 “사회 초년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와 열정”임을 강조하며 도전 정신을 당부했다. 한 참가 학생은 “막막했던 취업 준비가 의지와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기업 대표와 직접 소통하며 실제 채용 시 관점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무창 배화여대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미니 Job Fair 채용박람회가 학생들에게 기업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직접 듣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라며,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들이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성큼 다가가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배화여대 산학협력처 취창업지원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맞춤형 진로상담, 채용 정보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