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공연 실황 영화제작 과정’ 명사 특강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학과장 윤희선)가 ‘공연 실황 영화제작 과정’을 주제로 ㈜콘플 이신영 부대표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아이돌 가수의 공연 실황 영화제작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공연 실황 영화 콘텐츠의 미래가치에 대해 내용을 다뤘다.

이신영 부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공연 실황 영화가 단순히 무대를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 촬영 기법·편집 방식·사운드 연출·배급 전략이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사례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어떻게 영상 언어로 재해석할 수 있는지, 또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기 위한 카메라 앵글과 편집 구조가 어떻게 설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시각영상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콘텐츠를 단순히 ‘보는 눈’이 아니라 기획자와 제작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꼽았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기술과 예술, 그리고 팬덤의 힘이 어우러져 성장한다”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는 인서울 4년제 대학으로 4차 산업시대의 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3D, VFX 영상디자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