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시각미디어디자인과 졸업전…산업체 연계와 AI활용 창의적 디자인 선보여
김성주 아나운서는 학과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한양여자대학교 시각미디어디자인과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교내 행원갤러리에서 제28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고, 산업체 연계와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터 그래픽 디자인, 모션그래픽 영상물, 브랜드 및 캐릭터 디자인, UI·UX 앱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김정주 교수가 이끄는 그래픽 디자인 과정에서는 △ChatGPT를 통한 기획 및 자료 분석 △Gamma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DALL·E와 Midjourney를 이용한 이미지 시각화 △After Effects 모션 영상과 이에 더해 Suno AI를 활용한 음악 제작 등 첨단 AI 기술이 단계적으로 적용돼 학생들의 창의적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졸업 전시는 김성주 아나운서와 복순도가(대표 김민규)의 실제 의뢰 주제를 기반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엔터테이너로서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체화한 작품 제작을 학생들에게 의뢰하였고, 복순도가는 막걸리 브랜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요청해 학생들의 참신한 결과물이 제작됐다. 두 기관은 학생들의 결과물에 큰 만족을 표하며, 일부 우수작품을 브랜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도 밝혔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성주 아나운서는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대학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기금은 졸업전시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역시 전시장을 방문해 기자재 기부 및 협찬으로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는 “AI 기반으로 제작된 학생들의 결과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성과로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김성주 아나운서 또한 “학생들의 시각적 이미지 구현 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시각미디어디자인과 학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