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3무(無) 전과/FREE 제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5 교육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025-10-02     이정환 기자
오른쪽부터 군산대 미래교육과 이경희 팀장, 최교진 교육부장관, 조영 과장, 최승훈 주무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2일 교육 혁신을 이끈 ‘3무(無) 전과/FREE’ 제도로 ‘2025 교육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립군산대의 ‘3무(無) 전과/FREE 제도’는 기존의 경직된 학사 제도를 과감히 개편해 학년 무(無)제한, 학과별 신청 인원 무(無)제한, 이동 횟수 무(無)제한을 특징으로 한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1차, 2차 예선을 거쳐 당당히 본선에 진출해 교육장관상을 받았다.

국립군산대 교육혁신처 김효중 처장은 “국립군산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끈기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학생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이자, 전국의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ʹ3무 전과/FREE 제도ʹ는 시행 후 전과 인원이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에 2.3배 대폭 증가해 총 198명의 학생들이 이 제도를 이용했다. 학생 만족도는 무려 96%에 달하는 등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국립군산대 엄기욱 총장직무대리는“ 3무 전과/FREE 제도는 이미 타 대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