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한가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상호 전통문화 체험
2025-10-03 이정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2일 홍익관에서 네팔 등 외국인 유학생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재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국가별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행사에서 국가별 전통 의상을 착용하며 각 국가의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특히 네팔 유학생은 네팔의 대표 축제인 다사인(Dashain)에서 진행하는 티카 의식을 진행했다.
티카는 인도 및 네팔 등의 국가에서 붉은색의 점을 이마에 찍는 것으로 어른들이 자녀·후손 등에게 이마에 찍어주며 축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문화이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의 전통음식과 전통놀이 체험 등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타국에서 외롭지 않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인호 대외교류처장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상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K-전통문화를 알리며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뿐만아니라, 고향을 떠난 유학생들이 외롭지 않게 한국의 정을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외교류처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