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여대 시각디자인과, 제 34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입선 ‘성과’

2025-10-10     김영성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숭의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학년 신다현 학생이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입선하며 이목을 끌었다. 대전디자인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서 국내 우수 디자인 및 디자인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의 지속 가능한 역량 강화를 1991년 제 1회가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대회다.

입선작인 ‘땃땃 피자’는 숭의여대 교육 과정 중 하나인 김은정 교수가 지도하는 시안디자인 개발 심화 과정 결과물을 토대로 공모전 내용에 맞춰 출품됐다.

대전디자인어워드 입선작.

‘땃땃 피자’는 바쁜 도시의 일상 속, 한 끼 식사조차 여유롭게 즐기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한 조각의 피자로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됐다. 이탈리아에서 피자의 진수를 배운 땃쥐는 그 따뜻한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대전에서 지역 쌀과 향긋한 버섯이 지닌 고유의 풍미를 발견해 그 재료들로 자신만의 특별한 피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시각디자인과 신다현 학생은 작품을 통해 대전 고유의 재료로 정성껏 담아내 언제 어디서나 ‘따뜻함’을 전하는 피자를 지향한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지역성과 스토리텔링, 감각적 디자인을 결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숭의여대 시각디자인과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기획과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차세대 디자인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