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6개 전문대, RISE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거제대학교, 도립남해대학교, 김해대학교, 문성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경남 6개 전문대학이 지난 1일 RISE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 지역의 교육 혁신과 산업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지역 6개 전문대학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모델 구축,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경남 미래 산업 육성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지역의 전문대학들이 기존의 개별 운영체계를 넘어, 공동의 목표 아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정주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대학 관계자는 “경남 RISE사업은 단순한 교육 사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참여 대학들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RISE사업은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남도 내 전문대학들은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산업 연계를 통한 ‘교육-산업-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