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EDUCARING 협약체, 삼육서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보육·의료·교육이 함께하는 통합 돌봄 네트워크 구축

2025-10-15     심정은 기자
삼육보건대 EDUCARING 협약체와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상생 협력의 뜻을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 EDUCARING 협약체와 삼육서울병원이 지역사회 보육·의료·교육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3일 삼육보건대 H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이지윤 행정부원장, 김대곤 대외협력부 차장, 이영기 과장, 조장현 계장 등 병원 관계자와 문동규 삼육보건대 대외국제처장, 박혜성 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 사무장, 동대문구구립어린이집연합회 최은주 회장,  한유진 부회장, 김정숙 총무, 최은심 회계, 김기현 삼육보건대 한국어교육원 부원장 등 EDUCARING 협약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DUCARING 협약체는 삼육보건대 아동심리상담과를 중심으로 보육 및 교육 관련 기관들이 연합해 구성된 협력체로 지역사회 보육·의료·교육의 통합적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육·의료·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EDUCARING 협약체는 협약 내용을 적극 홍보해 소속 기관 교직원과 가족들이 삼육서울병원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은 협약체 소속 교직원 및 직계 가족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협력하며, 진료 편의성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문동규 삼육보건대 대외국제처장은 “EDUCARING 네트워크는 보육·의료·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돌봄 모델을 지향한다”며 “삼육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돌봄 복지 생태계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지윤 삼육서울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보육 현장의 교직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최은주 동대문구구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교직원과 영유아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보건대학교와 삼육서울병원을 중심으로 △보육교직원보수교육센터 △대학구립어린이집 △동대문구구립어린이집연합회 △한국어교육원 등 EDUCARING 협약체 소속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돌봄 협력체계의 기반이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삼육서울병원과의 협약은 지역사회의 보육·의료·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약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