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일본 뷰티모드칼리지와 ‘글로벌 뷰티 교류페어’ 개최

한·일 뷰티 전문대학 간 교류로 글로벌 협력 강화

2025-10-21     심정은 기자
‘재능대-뷰티모드칼리지 글로벌 교류페어’에서 이남식 재능대 총장(앞줄 우측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교수진과 일본 뷰티모드칼리지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재능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RISE사업단은 20일 재능관 이벤트홀에서 일본 오키나와의 뷰티모드칼리지와 함께 ‘재능대학교-뷰티모드칼리지 글로벌 뷰티 교류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I-RISE(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뷰티 전문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모드칼리지 교수진 3명과 학생 60여 명을 비롯해 재능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행사는 이주미 재능대 RISE사업단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이남식 총장의 환영사, 재능대에 재학 중인 일본인 학생의 교류 소감발표, 학과 소개 및 캠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재능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K-뷰티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트렌드 기반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메이크업과 헤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자격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K-뷰티 기술력과 일본의 실무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장기적인 교육 협력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향후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등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통해 산학협력과 학생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미 RISE사업단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K-뷰티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문화 교류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재능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뷰티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