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7주년 축사] 심상혁 전문대학홍보협의회 회장 “고등교육 미래를 제시하는 든든한 나침반 되길”
심상혁 전문대학홍보협의회 회장(수원여대 입시홍보팀)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문대학홍보협의회를 대표해 모든 회원 대학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37년 동안 한국대학신문은 대학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성실히 대변하며 고등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전문대학의 고유한 역할과 직업교육의 가치를 균형 있게 조명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대학 홍보 방식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검색 최적화, 타겟 마케팅 등 AI의 활용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대학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 중심의 기획력과 전략적인 소통입니다.
이제는 생성형 AI뿐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행력을 발휘하는 홍보 실무자의 감각과 역량, 즉 ‘생존형 AI’의 중요성도 함께 주목해야 합니다.
언론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사회적 논의를 이끌고 교육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언론의 사명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한국대학신문이 교육 현장의 흐름과 변화를 충실히 전달하고, 고등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전문대학의 혁신과 고등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정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의 힘찬 도약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