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최유빈 선수, 전국체전 100m 금빛 질주…여대부 ‘최고 스프린터’ 등극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경운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학과장 정철규) 소속 육상부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육상 강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여자 100m 종목에서 경운대 최유빈(4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여대부 최고 스프린터’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유빈은 지난 9월 예천에서 개최된 ‘제79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1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대학 여자부 최정상급 단거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경운대 육상부의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100M 1위 최유빈(4년) △여자 200M 3위 이유빈(4년) △여자 400M 2위 이유빈(4년) △여자 400MR 2위 최유빈·이유빈(4년) △여자 1600MR 2위 이유빈(4년) △1600mMR(mixed) 2위 이유빈(4년) △남자 800M 3위 이영웅(3년) △남자 멀리뛰기 3위 김준혁(2년) 등이 입상했다.
정철규 스포츠지도학과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은 결과이며, 경북과 우리 대학의 명예를 높였다”며 “특히 최유빈 선수의 금메달은 경운대 육상부의 훈련 체계와 팀워크가 빚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강한 육상부, 더 빠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