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지적학과·산업디자인학과 ‘전공교육과정 우수학과’ 선정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5학년도 전공교육과정 우수학과로 인문사회대학 지적학과와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선정하고, 교육환경 개선비와 인증패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청주대의 ‘전공교육과정인증제도’는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 실현을 위해 학과별로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진로목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그 성과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기본 인증과 우수 인증의 2단계로 진행되며, 특히 우수 인증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교육·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 100%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이 같은 심사를 거쳐 지적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기본 인증에 이어 이번에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지적학과는 교육과정의 질 개선과 함께 학생 전공역량 강화, 자격 취득 및 취업 지원 등 교과·비교과 연계형 교육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융합형 교육과정과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정규 청주대 교육혁신원장은 “전공교육과정인증제도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과 간 상향평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