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 한국주택협회와 산업체위탁교육협약 체결
60개 회원사 근로자 대상 장학 혜택 제공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협력 강화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27일 한국주택협회 및 소속 60개 회원사 근로자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산업체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현철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실용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근로자의 지속적 학습과 역량개발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산업체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주택건설업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산업 비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양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주택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주택협회 소속 60개 회원사 근로자들은 한양사이버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부터 전형료와 입학금 면제, 학기당 수업료 30%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 및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주택협회는 1978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 주요 건설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현재 600여 개 산업체와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산업체위탁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산업체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인재 육성을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