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및 대학-산업계 협력 강화 논의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임시총회 및 워크숍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달 23일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사단법인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임시총회 및 워크숍’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의 질적 제고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KACE는 2021년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산학연 협력 단체로, 전국 84개 대학이 정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2023년 11월 남상백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회장교로서 협회를 이끌어왔다.
제2대 회장단은 임기 중 △세계현장실습지원협회(WACE) 정식 회원 가입 △정책 연구 수행(△기업 참여 확대 방안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방안_세액공제 제도 중심) △공모전 개최 △뉴스레터 발간 △노무사 선임 등 회원교 간 협력과 제도 표준화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상백 KACE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시총회 △교육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서면 질의응답 △WACE 컨퍼런스 참석 보고 △해외 현장실습학기제 및 실무자 특강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공모전 시상 및 발표 △권역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공모전에서는 계명문화대가 대상을, 한양대가 금상을, 한양대 ERICA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경남대, 국립한국교통대, 마산대, 한국기술교육대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남상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제2대 회장단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제3대 회장단으로 바통을 잇는 뜻깊은 자리”라며 “회원교와 실무진의 헌신 덕분에 협회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RISE 체제 시행 등 변화 속에서 대학과 산업체, 정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실습학기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제3대 회장교로 중앙대가 선출됐으며, 오는 11월 23일부터 새로운 회장단이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