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서 만나는 아·태 지역 대학
고려대서 133개 국내외 대학과 기관 참가해 3일 간 활발한 교류 펼쳐
2025-11-05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을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대학 등 세계 대학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총 3일 간의 일정으로 4일 고려대에서 개막한 '고려대·QS 아시아·태평양 서밋 2025'에 세계 대학박람회와 같은 홍보 부스가 차려졌다.
교내 SK미래관 1층과 지하층 로비와 홀에 마련된 각 대학의 홍보 부스는 모두 133개 국내외 대학 및 기관.
국내에서는 경희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이 부스를 차리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펼쳤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85개로 그중 인도가 가장 많은 22개 대학이 참가하고, 인도네시아가 16개 대학으로 두 번째로 많이 참가했다.
이어 말레이지아 10개 대학, 중국 7개 대학, 홍콩 3개, 마카오 2개, 대만 2개, 베트남 2개, 필리핀 2개,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파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에서 각각 1개 대학이 참가했다.
중동에서는 41개 대학 이 참가한 가운데 이집트가 11개 대학으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가 10개 대학,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각 6개, 오만 3개, 쿠웨이트 2개, 팔레스타인 2개, 바레인 1개 대학 순으로 참가했다.
이외 벨기에 등 유럽에서도 4개 대학 및 기관이, 호주에서도 3개 대학이 참가해 홍보책자와 대학 상징 기념품 등을 전시, 교환하고 학생 및 대학 관계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펼쳐졌다.